저는 평소 여행중에 고대 유적과 역사적인 명소에 가는 것을 좋아해요.
하지만 무턱대고 그 장소에 찾아가기만 해서는 별 감흥 없이 '오래된 돌덩이들'만 보고 돌아온 경험도 있어서 고민하던 차에 뚜이요투어의 멕시코시티 투어를 알게 되어 바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5인승 SUV 차량 한대로 진행되는 소규모 그룹 투어였기에 바깥 경치를 보며 설명을 듣고 또 궁금한 부분들을 질문하기에 매우 용이했습니다.
특히 역사, 문화, 종교 할 것없이 두루두루 해박한 지식을 갖고 계시고 또 그것을 여행자의 눈에 맞게 잘 풀어 설명해주시는 JUNI 가이드님 덕분에 만족도는 몇 배로 올라갈 수 있었어요.
첫 목적지인 테오티우아칸에 도착하기도 전에 이미 투어신청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으니까요.
예상대로 테오티우아칸은 정말 매력적인 장소였고, 가이드님의 역사적인 배경 지식과 함께하니 정적인 피라미드와 고대 도시 터가 생동감 넘치게 느껴졌답니다.
점심 식사를 위해 찾은 부페 식당은 현지식이었는데 처음보는 음식도 많고 전반적으로 맛있고 깔끔해서 의도치 않게 과식을 하기도 했어요.
가이드님께서 소개해주셔서 독특한 멕시코 전통 커피인 카페 데 오야(Cafe de olla)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서도 카페에 가면 카페 데 오야가 있는지부터 살펴보게 되었답니다 ㅎㅎㅎ
식사 후 투어 참가자에게 챙겨주신 작은 선물도 너무나 센스있었습니다.
과달루페 성모 바실리카도 혼자서 찾아갔다면 아무 것도 모른채 '그냥 성당이네'하고 말았겠지만 역사적인 사건들을 설명으로 들으며 보니 너무나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심지어 멕시코시티 역사지구는 이틀전까지 묵었던 숙소가 근처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별 생각없이 그냥 지나쳐버린 장소들이 정말 많았는데 투어를 통해 새롭게 보는 것이 많았어요.
투어 전반적으로 잘 짜여져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투어 장소 곳곳에 연결되는 이야기가 있어 너무나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투어를 하는 내내 제가 가장 많이 했던 말이 '여길 혼자서 왔다면 절대 몰랐을텐데 투어로 오길 정말 잘했네요!' 였으니 말 다했죠 ㅎㅎㅎㅎ
투어 시작 전부터 투어가 끝날 때까지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곳이 뚜이요투어라고 생각합니다.
귀찮은 내색 한 번 없이 주요 포인트에서 많은 사진을 찍어주시고, 모든 투어가 끝났음에도 여행중에 궁금한 부분이나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연락을 달라고 하는 JUNI 가이드님을 보며 배울 점이 참 많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
멕시코시티를 방문하는 모든 한국인 분들에게 멕시코시티 투어를 꼭 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초강력 추천!!!!!
뚜이요투어, 앞으로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