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티우아칸 물론 버스타고 개인적으로 갈 수 있습니다.
뚜이요에서 테오티우아칸 투어로도 갈 수 있죠
하지만!! 열기구 투어는 정말 신세계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피라미드 꼭대기에 올라갈 수 없는 시기에 (올라가게 했어도 너무 가팔라서 못 올라갔....;;) 높은곳에서 피라미드 일대를 볼 수 있는건 열기구 밖에 없지요.
열기구에서 BGM 으로 flying 에 관련된 노래도 틀어주는데 ㅋㅋ 이것도 상당히 사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면서 아직도 기억나네요~
전 9월 24일에 갔는데 아직 해 뜨기전에는 조금 쌀쌀했으니 두툼하게 입고가세요, 가이드님 말로는 그 전주까지만 해도 많이 춥지는 않았다는데 저는 추위를 많이 타기도 해서 그런지 패딩조끼에 바람막이까지 입어도 좀 추워서 가이드님이 챙겨준 판초까지 입었습니다 ㅋ
1시간정도 열기구 타고오면 예쁜 뒷뜰에서 차려주는 아침식사도, 새벽에 출발하느라 아무것도 못먹은 저로서는 반가웠습니다~ 멕시코 전통아침도 간접경험 할수있고 마리아치 아저씨들도 와서 막간 공연해줘서 분위기가 멕시코멕시코 합니다 ㅋㅋ
아! 아침 일찍 출발하기때문에 어디로 모이세요 가 아니고 직접 호텔로 픽업 오시는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차 타고 가면서 멕시코 전반에 대해서 이런저런 설명도 해주시고 궁금한것도 대답해주셔서 유용했습니다~
테오티우아칸도 그냥 갔으면 아 피라미드 높네 만 했을텐데 가이드님 설명을 들으면서 가면 훨씬 더 많은걸 느낄 수 있습니다, 원래 아는만큼 보이잖아요~
판초에 전통 모자까지 빌려주셔서 사진이 정말 잘나옵니다 ㅋㅋ 저는 모자까지 쓰면 너무 투머치인거 같아서 안썻는데 테오티우아칸이 그늘 하나없이 땡볕이니까 혹시 모자나 양산 안챙겨오신 분들은 쓰시면 좋아요~
암튼 가격 비싸다고 망설이는 분들(제가 그랬죠 ㅋㅋ), 언제 또 멕시코에 와서 열기구를 타겠습니까?!! 인생 한번 있을 경험이라 생각하시고 가보세요, 절대 돈 아깝지 않습니다~ 제 사진첩에도 이날 사진에 제일 많아요~ ㅎㅎ
그날 새벽부터 픽업오고 운전하고 가이드해주신 난도님에게도 다시한번 감사말씀 드립니다~!!